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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성로 코시스(cosies) 뷔페 다녀왔어요

쮸댕 2018. 8. 1. 00:00

오늘 동성로 시내에 있는 코시스 스시 뷔페에 다녀왔어요. 뷔페는 항상 가면 돈낸거 보다 많이 먹으려고 욕심 부려 나올때 배를 부여잡고 나오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뷔페는 잘 가지 않는답니다. 


오늘도 원래는 여기 말고 봉대박 크림 찜닭을 먹으러 가려고 했었는데, 휴가인지 일주일동안 문을 닫았더라구요!! 어디 다른곳을 찾아 헤매기에는 학원 시간이 촉박해질 것 같아 그냥 가까운 곳을 보다보니 코시스 뷔페가 보였어요. 





저번에도 친구가 코시스 뷔페 갔었는데 맛있었다고 해서 다음에 가보자했는데, 오늘 마침 저녁으로 먹고 가면 되겠다 했어요. 왜냐면 점심을 피치못할 사정으로 못먹었거든요. 요거트 하나로 점심을 떼웠기 때문에 뷔페 도전 가능할 것 같았어요. 





평일 좀 이른 저녁이긴 했는데도 사람들이 많이 생각보다 많이 있더라구요. 매장 한가운데 차지하고 있는 벚꽃나무 조형이지만 너무 이쁘지 않나요? 요즘 저렇게 인테리어 해놓은 술집도 되게 많이 보이더라구요. 





꽤나 분위기 있게 찍힌 사진이죠? 입구에서 창가쪽 자리를 향해 촬영했답니다. 

저희도 창가쪽에 자리를 주셔서 자리를 잡았답니다. 생각보다 에어컨을 조금 약하게 틀었는지 약간 덥긴했던것 같아요. 조금 시원하게 해주셨으면 더 좋았을껄 하는 아쉬움이 있었답니다. 





테이블위에 놓인 메뉴판이에요. 저희는 평일 저녁이라 17900원짜리로 주문이 되었어요. 

런치는 11시반부터 3시반까지고 디너는 5시부터 10시 까지니깐 

시간 잘 맞추어서 가시면 될 것 같아요. 





스시 뷔페에서 스시가 빠질 수 없죠. 

아랫쪽 롤들이 많이 비어보이죠? 사람들이 엄청 퍼서 가져가버렸어요. 저희가 스시 퍼서 담자마자 바로 롤을 가득 채워주시더라구요. 가져간 그릇 다 먹고 롤도 먹어보자 했지만 결국 배가 불러서 못먹고 그냥 나왔다는 슬픈 이야기..^^





김말이튀김, 춘곤, 고추만두, 탕수육, 돈가스, 피자3가지, 파스타3~4가지, 닭갈비 등등 메뉴 많이 있어서 고른다고 정신없었어요. 피자는 고르곤졸라랑, 불고기 피자 들고 왔었는데 생각보다 별로였구요. 나머지는 다 맛있었어요. 





디저트도 과일이랑 미니머핀들있었구요 그외에도 쫄면이랑 와플등이 많이있었는데 

못먹었어요. 배가 너무 불렀거든요. 

와플 먹고 싶엇는데 같이 갔던 친구가 내가 나중에 와플 가게가서 와플사줄께~ 그랬어요. ㅋㅋ

엄청난 거부반응이죠?  





이게 저희가 오늘 먹은 한끼 저녁 식사에요.  배가 불러서 더이상 못먹을만 하지 않나요?

1인에 3그릇을 한꺼번에 들고와서 조금씩 천천히 먹었답니다. 

지금보니 저 음식들 어떻게 다 먹었나 놀랍기도 하네요^^





가격대비 맛없는 음식이 없어서 괜찮았어요. 다음에 또 와도 후회하지않을 것 같아요. 

뷔페 안갈꺼라고 친구랑 다짐했지만 오늘 코시스 뷔페는 정말 괜찮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