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시간이 되도록 일을 보느라 정신없어서 배고픈줄도 몰랐네요. 간단하게 한끼 떼우자 싶어 스타벅스에 들러 파니니와 커피를 한잔 시켰습니다. 주문하는데 시음행사한다며 초코 케이크 까지 먹어보라며 주시더라구요 ^^ 




주문한 샌드위치와 커피를 들고 3층으로 올라갔어요. 평일인데 사람들 엄청 많더라구요. 창가쪽에 다행히 자리가 있어서 자리를 잡고선 바로 파니니를  먹기 시작했어요. 주신 초코 케이크는 달지않고 담백한 맛의 케이크였어요. 딱 제스타일 이랄까요?




안에 치즈가 가득 들어있는 파니니 보이시나요? 저는 이 치즈 맛이 너무 좋아서 계속 먹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항상 커피만 시켜먹었는데 얼마전에 파니니 한번 먹고 반해서 요즘은 샌드위치 거들떠도 안보고 파니니만 시켜요.^^





그러고 돌체라떼를 마시며 책을 조금 읽다가 왔어요. 돌체 라떼시켰는데 색은 아메리카노죠? 우유가 가라앉아 있는 상태여서 색깔이 검정색이네요. 처음에 먹고 돌체라떼 안주고 라떼 준 줄 알고  다시 내려가서 바꿔달라고 했어요. 직원이 먹어보더니 연유가 덜 녹아서 그런거라면서 하나 새로 다시 만들어주셨어요. 그래도 제가 항상 먹던 돌체라떼 맛이 아니더라구요. 아주 연하게 나는 연유맛이 나는 그리고 위에는 라떼맛이고 먹으면 먹을수록 연유맛이 강해지는 커피였어요. 


다음부턴 여기서는 돌체라떼 안시켜야 할 것 같아요. 


Posted by 쮸댕 :